▲ 지난 2018년 12월, 카라바오컵에서 아스널과 만나 골을 넣은 손흥민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손흥민이 피에르 오바메양, 해리 케인 등과 함께 북런던 통합 최고의 선수로 뽑혔다.

토트넘은 내달 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리그 4라운드에서 토트넘이 만날 상대는 북런던 라이벌 아스널이다. 

토트넘에 북런던 더비는 중요하다. 26일 안방에서 열린 프리미어리그 3라운드에서 뉴캐슬에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서 힘들게 얻은 승점 1점이 뉴캐슬전 패배로 물거품이 됐다. 쉽진 않지만 아스널을 잡고 분위기 반전을 해야 한다.

북런던 더비를 앞두고 많은 이야기가 오간다. 30일 영국 공영방송 ‘BBC’가 자사 축구 전문가들에게 북런던 통합 베스트11을 요청했다. 에버턴 출신으로 ‘BBC’ 축구 전문가로 일하는 레온 오스만이 뽑은 북런던 통합 베스트에 손흥민이 있었다.

오스만은 다이아몬드 4-4-2 포메이션을 꺼냈다. 케인과 오바메양 투톱에 손흥민이 아래서 화력을 지원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윙크스, 다니 세바요스가 허리에서 공격과 수비를 조율했다. 포백은 나일스, 토비 알더베이럴트, 얀 베르통언, 대니 로즈로 구성됐고 골키퍼 장갑은 레노가 꼈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서 지난 시즌 퇴장 징계를 털고 복귀했다. 하지만 안방에서 충격적인 패배로 복귀전은 그리 기쁘지 않았다. 9월 A매치 직전 열릴 북런던 더비에서 반드시 승리하려는 각오다. 
▲ 손흥민이 레온 오스만이 뽑은 북런던 통합 베스트11에 들어갔다 ⓒBBC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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