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광성이 유벤투스와 연결됐다 ⓒ디 마르지오 캡처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북한 호날두 한광성이 칼리아니를 떠나 유벤투스에 입단할 예정이다. 

이탈리아 매체 ‘디 마르지오’는 30일(한국시간) “유벤투스가 미래를 위한 선수를 물색했고, 한광성 영입을 준비를 하고 있다. 1998년생 북한 출신 스트라이커는 이적료 500만 유로(약 66억 원)에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광성은 북한 출신으로 2015년 이탈리아 무대를 밟았다. 칼리아리 유스 팀을 거쳐 2017년 1군 무대를 밟았고, 페루자 등에서 활약했다. 이탈리아 세리에B에서 36경기 11골, 세리에A에서 12경기 1골을 기록한 바 있다.

별명은 북한 호날두다. 178cm 신장에 저돌적인 움직임으로 상대 골문을 노리며 최전방 공격수와 세컨드 스트라이커까지 가능하다. 스위스 리그를 포함한 몇몇 구단이 한광성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했다.

유벤투스도 한광성 영입전에 뛰어 들었다. 유벤투스는 과거에도 한광성 영입을 추진한 바 있다. 한광성을 향후 팀에 필요한 미래로 평가했고, 협상 테이블을 마련할 생각이다. 이적료 500만 유로를 지불하면 유벤투스 유니폼을 입을 수 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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