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FC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 영입이 사실상 결렬된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문도데포르티보'는 30일(한국 시간) "바르사가 파리생제르맹(PSG)의 역제의를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사는 이번 여름 네이마르 영입에 관심을 기울였다. 하지만 2억 1500만 유로(약 2870억 원)에 달하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발목을 잡았다. 바르사는 이반 라키티치, 우스만 뎀벨레, 장클레어 토디보 등을 계약에 포함시켜 이적료를 낮추려고 했다.

이적료 지불을 위한 방식도 여러 가지로 모색했다. 이적료 지불 시기를 늦추거나 완전 이적 옵션을 포함하는 등 다양한 제의를 했다.

하지만 PSG는 네이마르를 대체할 만한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 현금을 요구했다. PSG의 자세는 완고했다.

결국 두 팀의 협상은 결렬될 위기다. 바르사는 PSG가 요구한 조건을 맞춰줄 수 없어 협상 테이블에서 물러날 것으로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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