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런던 더비에서 은돔벨레는 볼 수 없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신입생 탕귀 은돔벨레가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에 출전할 수 없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머리가 더 아파온다.

토트넘은 2일 오전 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2019-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를 치른다. 상대는 같은 연고 라이벌 아스널로, 북런던 더비라 불린다.

토트넘에 북런던 더비 결과는 중요하다. 리그 2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비기며 값진 승점을 얻었지만, 뉴캐슬에 충격적인 패배로 물거품이 됐다. 라이벌 아스널을 꺾고 분위기 전환과 승점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아야 한다.

그런데 최정예 멤버를 가동할 수 없다. 31일 토트넘 구단 발표에 따르면, 4~5명이 부상에 신음하고 있다. 카일 워커-피터스는 뉴캐슬전 햄스트링 부상, 에릭 다이어는 엉덩이 부상으로 출전이 불투명하다.

토트넘 중원에 활력을 불어 넣을 은돔벨레도 결장이다. 토트넘은 “훈련 중 경미한 허벅지 부상으로 재활을 하고 있다. 이번 주 은돔벨레를 활용할 수 없다”라며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 출전 불가를 밝혔다.

중원에 비상이 걸렸지만, 델레 알리가 훈련장에 돌아온 점은 호재다. 손흥민, 알리, 해리 케인,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가동된다면 토트넘 최고의 화력을 뿜을 수 있다. 북런던 더비를 앞둔 손흥민은 “정말 중요한 라이벌 매치”라며 각오를 다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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