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 파리 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이적 시장 마감이 코앞에 왔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 재영입을 원하지만, 파리 생제르맹이 만만치 않다. 첫 번째 공식 제안을 거절하면서 적절한 조건을 달라고 말했다.

네이마르는 이번 여름 바르셀로나 복귀를 꿈꾼다. 파리 생제르맹 공식 일정에 참가하지 않고 협상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바르셀로나는 프랑스 모나코에서 파리 생제르맹과 만나 네이마르 영입을 논의했다.

31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아스’와 ‘마르카’에 따르면 첫 공식 제안은 8월 27일이었다. 하지만 파리 생제르맹 대답은 차가웠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아직 어떤 합의도 이뤄지지 않았다. 27일에 바르셀로나에 공식 제안을 받았고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고 답했다.

바르셀로나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아서다. 레오나르도 단장은 “우리가 만족할 만한 제안이 아니었다. 만약에 바르셀로나가 좋은 제안을 가지고 온다면 그때는 영입을 할 수 있다. 모든 건 바르셀로나에 달렸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최후통첩이다. 유럽 여름 이적 시장은 9월 2일에 닫힌다. 이틀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 파리 생제르맹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바르셀로나는 이반 라키티치, 우스만 뎀벨레, 장-클레어 토디보에 현금을 얹힌 것으로 알려졌지만, 뎀벨레가 바르셀로나 잔류를 주장하면서 협상이 난항에 빠졌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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