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염경엽 감독은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내일 합류할 선수들을 알렸다. 모든 포지션을 고르게 보강했다.
염경엽 감독은 이날 LG전을 포함해 남은 19경기에서 부상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는 동시에 떨어진 타격감을 올리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15일 kt전을 마치고 21일 한화전까지 5일의 휴식기가 생기는데, 이 기간을 활용해 약점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중간에 5일 휴식이 있는 게 나쁘지 않은 것 같다. 경기를 매일 하다 보면 훈련만 하기는 힘들다. 그 기간을 활용해서 준비하려고 한다. 자체 평가전 없이 훈련 위주로 일정을 짰다"고 말했다.
한편 31일 선발 라인업은 노수광(중견수)-고종욱(좌익수)-최정(3루수)-한동민(우익수)-정의윤(지명타자)-제이미 로맥(1루수)-이재원(포수)-김창평(2루수)-김성현(유격수) 순서다. 선발투수는 김광현이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