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포수 김재성(가운데)이 2015년 입단 후 4년 만에 다시 1군에 합류한다. ⓒ 한희재 기자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LG 포수 김재성이 올 시즌 처음으로 1군에 합류한다. 

LG 류중일 감독은 31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SK 와이번스와 경기에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9월 1일 1군에 합류할 선수 5명을 밝혔다. 포수 김재성, 투수 이우찬 여건욱, 외야수 홍창기, 내야수 양종민이 31일 밤 숙소로 합류해 1일부터 1군 선수단과 함께 한다. 

김재성은 올해 아직 1군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LG는 유강남-정상호 2포수 체제로 시작해 전준호, 이성우가 1군에서 뛰었다. 전준호는 올 시즌이 끝난 뒤 입대를 계획하고 있어 김재성이 엔트리 확대와 함께 기회를 얻었다. 퓨처스리그 43경기에서는 타율 0.198을 기록했다. 

투수 쪽에서는 이우찬의 합류가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류중일 감독은 "이우찬은 긴 이닝을 던질 수 있다. 우선 중간으로 던질텐데, 앞으로 배재준 다음 선발투수로 나갈 수도 있다"고 밝혔다.  

스포티비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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