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맨시티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맨체스터 시티는 31일 오후 11(한국 시간)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4라운드에서 브라이튼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맨시티는 승점 10점으로 리그 선두로 올라섰다.

홈팀 맨시티는 4-3-3 포메이션을 꺼냈다. 전방에 스털링, 아구에로, 마레즈가 섰고 2선에 실바, 로드리, 더 브라위너가 배치됐다. 포백은 진첸코, 라포르테, 오타멘디, 워커, 골문은 에데르송이 지켰다.

원정팀 브라이튼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트로사르드, 마우파이, 마치, 중원에는 베르나르도, 프로퍼, 스테펜스, 몬토야가 배치됐다. 스리백은 번, 덩크, 웹스터, 골문은 라이언이 지켰다.

경기 초반 맨시티가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2분 실바의 패스를 더 브라위너가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전반 29분 스털링이 빠른 돌파 후 실바에게 패스를 내줬지만 슈팅이 빗맞으면서 옆으로 벗어났다. 전반 34분 라포르테는 위험한 태클을 시도하다 오히려 부상을 당했다.

전반 41분 맨시티의 추가골이 터졌다. 더 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은 아구에로가 페널티박스 안에서 수비를 가볍게 속인 후 깔끔하게 마무리했다. 후반 9분 아구에로의 발이 또 다시 불타올랐다. 환상적인 감아차기로 경기를 3-0으로 만들었다

실점을 허용한 브라이튼은 콜로니, 머레이, 그로스를 연이어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그러나 맨시티도 귄도간과 베르나르도 실바를 투입했다. 결국 후반 34분 베르나르도 실바의 쐐기골이 터지며 경기는 맨시티의 승리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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