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태형 감독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야수들이 수비를 모두 잘했다."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지난달 31일 삼성과 경기에서 호수비를 펼치며 삼성 공격 흐름을 끊은 야수진 수비를 칭찬했다.

31일 경기에서 두산은 외야수 김인태, 정수빈 슬라이딩 캐치, 포수 박세혁 도루 저지 등으로 삼성 공격 흐름을 끊었다. 두산은 최근 야수들은 타격 페이스뿐만 아니라 수비까지 빼어나다. 유격수 김재호는 수 차례 호수비를 펼치며 두산 내야 중심을 잡고 있다.

1일 경기 전 기준으로 1위 SK 와이번스와 경기 차는 3.5경기다. 7경기 이상 나던 차이를 크게 좁혔다. 질주 원동력 가운데 하나로 수비를 꼽을 수 있다.

"투수들에게 큰 힘이 된다. 안타라고 생각하는 타구를 야수들이 잡아준다면 투수들은 힘이 난다. 모두 수비를 잘했다"며 최근 승리 원동력 가운데 하나인 수비를 칭찬했다.

이날 두산은 확대 엔트리를 맞이해 퓨처스리그에서 선수 5명을 불렀다. 두산은 투수 박신지, 김민규, 포수 장승현, 내야수 전민재, 외야수 김대한을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스포티비뉴스 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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