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KIA 4번타자 최형우가 3회말 1사 1루 때 역전 우월 투런홈런을 날리고 홈인하고 있다. ⓒKIA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어제는 프레스턴 터커, 오늘은 4번 타자 최형우가 해결했다.

7위 KIA가 최형우의 역전 홈런을 앞세워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서 4-2로 이겼다.

KIA는 지난달 30일 창원NC전을 시작으로 3연승으로 시즌 성적을 54승 2무 69패로 쌓았다.

KIA는 1회 박찬호가 안타와 도루로 살린 1사 3루 기회에서 터커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려 먼저 앞서갔다.

3회 임기영이 무사 만루에서 전준우에게 2타점 적시타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다.

하지만 KIA는 곧바로 경기를 뒤집었다. 3회 터커가 우익수 앞 안타로 출루하자 최형우가 오른쪽 담장을 넘겨 경기를 3-2를 만들었다.

▲ 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KIA 4번타자 최형우가 3회말 1사 1루 때 역전 우월 투런홈런을 날리고 있다. ⓒKIA 타이거즈

KIA는 6회 무사 1, 3루에서 김주찬의 유격수 땅볼로 1점을 더해 4-2로 달아났다.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한 최형우는 3회 홈런으로 통산 3100루타를 달성했다. KBO리그 통산 10번째 기록.

도루 1위 박찬호는 도루 1개를 추가해 35도루를 기록했다. 2위 김하성(키움 27개)과 차이는 8개가 됐다.

KIA 선발 임기영은 6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시즌 2승(4패)를 챙겼다.

KIA 마무리 문경찬은 9회를 실점없이 막고 시즌 19세이브를 신고했다.

▲ 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KIA 1회말 무사 1루에서 2번 황윤호 타석 때 1루주자 박찬호가 2루도루를 시도 롯데 강로한의 태그에 앞서 세이프 되고 있다. ⓒKIA 타이거즈

10위 롯데는 지난달 29일 고척 키움전을 시작으로 4연패에 빠졌다. 원정에선 지난달 10일 창원 NC전 이후 11연패다.

롯데 선발 서준원은 5이닝 9피안타 1피홈런 1볼넷 4탈삼진 4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시즌 3승 8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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