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에서 KIA 선발투수 임기영이 투구하고 있다. ⓒKIA 타이거즈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KIA 선발 임기영(26)이 올 시즌 첫 퀄리티스타트로 시즌 2승째를 챙겼다.

임기영은 1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롯데와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7피안타 6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하면서 승리 투수가 됐다.

경기가 끝나고 임기영은 "등판일마다 기복이 심하다보니 줄여야 한다는 목표가 있었다. 코치님께선 너무 신경쓰지 말고 자신있게 던지라 했다. 야수들도 점수를 내주면서 힘을 내 던진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최근 캐치볼을 많이하고 서재응 투수코치님과 상의하며 키킹 동작에 변화를 주고 준비를 많이 했는데 그점이 오늘 경기에서 잘 맞았다"고 말했다.

임기영은 지난달 3일 NC를 상대로 선발 복귀전에서 5⅓이닝 1실점(무자책점) 호투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하지만 이후 3경기에서 모두 5회를 넘기지 못하고 강판됐다.

임기영은 "남은 경기에서 오늘처럼만 던지고 싶다. 기복을 줄여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스포티비뉴스=광주, 김건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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