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찬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배터리 판단이 돋보인 경기."

두산 베어스 김태형 감독이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1로 이긴 뒤 소감을 남겼다. 두산은 이날 승리로 3연승을 달렸다.

이날 두산은 선발투수 이용찬이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타석에서는 박세혁이 역전 2타점 적시타를 포함해 2안타 3타점으로 활약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이)용찬이가 정말 좋은 투구를 해줬다. 포수 박세혁도 공격과 수비뿐만 아니라, 투수 리드도 잘 해줬다. 배터리 판단이 돋보인 경기였다"며 이용찬 박세혁을 칭찬했다.

이어 "주장 오재원이 오랜만에 선발로 나와 오재원 다운 좋은 수비와 주루 플레이를 펼쳤다"며 주장의 플레이도 언급했다. 오재원은 이날 기습번트 안타를 기록하며 삼성 마운드를 흔들기 위해 노력했고, 공격적인 주루로 삼성 야수진을 힘들게 했다. 

김 감독은 "팀에 활기가 넘치고 있다. 지금 분위기를 계속 이어갈 수 있도록 하겠다. 주말을 맞이해 야구장을 찾아와주신 모든 팬께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스포티비뉴스 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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