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용찬 ⓒ 연합뉴스
[스포티비뉴스=잠실, 박성윤 기자] "지난 경기 때 밸런스 찾은 게 도움됐다."

두산 베어스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두산은 3연승을 달렸다.

두산 승리에는 선발투수 이용찬 활약이 있었다. 이용찬은 삼성 타선을 상대로 7이닝 5피안타 1볼넷 8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6승을 챙겼다. 이용찬은 이날 3회를 제외하고는 실점 하지 않는 짠물 투구로 삼성 타선 무너뜨렸다.

이용찬은 "지난 경기 밸런스를 찾은 게 도움이 많이 됐다. 자신감을 갖고 과감하게 투구를 할 수 있었다"며 지난 경기부터 좋은 흐름을 타고 있다고 말했다. 이용찬은 지난달 27일 SK 와이번스와 경기에서 5⅓이닝 1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후 선발 2연승을 달렸다.

그는 "3회가 지나면서 몸이 풀렸다. 원하는 곳에 던질 수 있었고, 마지막 이닝까지 있는 힘을 다해 던졌다"고 밝혔다.

이어 "(박)세혁이가 리드도 잘해줬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수로 선발 마스크를 쓴 박세혁은 이용찬과 찰떡호흡을 보였다. 또한, 타석에서는 2안타 3타점을 기록하며 두산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김태형 감독은 "이용찬과 박세혁 배터리 판단이 돋보였다"며 두 선수를 칭찬했다.

스포티비뉴스 잠실, 박성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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