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벤투스의 집착에 시달리는 이반 라키티치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유벤투스 이적 시장 마감일까지 모든 수단을 동원해 이반 라키티치(31, FC바르셀로나)를 영입하려는 모양이다.

스페인 매체 '아스(AS)'와 이탈리아 매체 '풋볼 메르카토'는 2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라키티치에 대한 마음을 놓지 않고 있다'며 이적 시장 마감까지 어떻게든 영입에 성공하겠다는 의지를 보였음을 강조했다.

유벤투스가 라키티치에 대한 관심을 처음 둔 것은 아니다. 파비오 파라티치 유벤투스 스포츠 디렉터는 바르셀로나 에릭 아비달 단장 등과 지속해 교신하며 라키티치를 반드시 영입하겠다는 의사를 전달했다고 한다. 협상이 일단 중단되지 않은 것은 사실로 보인다.

무엇보다 바르셀로나의 네이마르(파리 생제르맹) 영입 가능성이 작아지면서 라키티치 영입 환경이 만들어졌다고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르셀로나가 원하는 선수들이 있다면 대기해 놓겠다는 것이 유벤투스의 의지다. 엠레 잔부터 미랄렘 피야니치까지 다양하게 구성해 놓았다. 이들은 이전부터 라키티치의 영입에 따른 맞교환 대상으로 꼽혔다.

라키티치가 지난 1일 오사수나와 2019-20 프리메라리가 3라운드에서 벤치를 지킨 것도 이적설에 불을 붙였다. 라키티치는 벤치에 대기했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팀도 2-2로 비겼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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