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운 팀을 알아보던 페르난도 요렌테가 나폴리에 입성했다. ⓒ나폴리 사회관계망서비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무적 신세였던 '사자왕' 페르난도 요렌테(34)가 나폴리(이탈리아)로 이적했다.

나폴리는 2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요렌테를 영입했다. 계약 기간은 2년이다'고 전했다. 또, '요렌테는 스페인 대표팀에서 2009 컨페더레이션스컵, 2010 남아공월드컵, 2012 유럽축구선수권대회(유로 2012)에도 출전했다'고 전했다.

요렌테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홋스퍼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프리미어리그 4위에 공헌하며 이번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CL) 진출권 획득에 기여했다. 또, CL 준우승에도 지분을 행사했다. 맨체스터 시티와 8강 2차전에서 결정적인 골을 넣었다. 

하지만, 토트넘과는 계약을 연장하지 않았다. 토트넘은 공격 다양성이 떨어지자 요렌테 영입을 검토했지만, 진전된 것은 없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도 마찬가지다.

요렌테는 스페인으로 돌아가 몸을 만들며 새로운 팀 합류를 기대했고 나폴리의 선택을 받았다. 나폴리도 세리에A 우승을 노리고 있어 요렌테의 합류를 반기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성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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