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이디스코드 고 고은비(왼쪽), 권리세. 제공ㅣ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그룹 레이디스코드 멤버인 故고은비와 권리세의 사망 5주기에 팬들의 그리움 가득한 애도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한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4년 9월 3일 경기도 용인시 영동고속도로 신갈분기점 부근에서 교통사고를 당했다.

오전 대구 스케줄을 마치고 서울로 이동하던 중 갑작스러운 교통사고로 은비는 사고 당일 세상을 떠났으며, 멤버 리세는 중환자실로 옮겨져 수술을 받았지만 끝내 4일 뒤 숨을 거둬 많은 팬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2013년에 데뷔해 막 인기를 얻기 시작할 즈음 이같은 큰 사고를 겪게 됐다. 당시 고은비의 나이는 21세, 권리세의 나이는 23세로 젊은 나이에 가수의 꿈을 이루자마자 세상을 떠나게 됐다.

사고 이후 5년, 애슐리 소정 주니는 3인조로 재정비 후 두 사람의 마음을 담아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큰 상처 이후 서로를 의지하며 팬들과 떠난 동료들을 위해 밝은 모습으로 꿈을 지켜내고 있다.

레이디스코드 세 멤버, 유족들, 팬들은 매년 고인들이 잠든 추모 공원을 찾으며 이들을 기리고 있다. 또한 이들은 은비와 리세의 기일에 맞춰 '아임 파인 땡큐', '아파도 웃을래' 등을 공개하며 멤버들을 향한 애정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레이디스코드는 지난 5월 팀 특유의 장점이 담긴 복고풍 펑크 댄스곡 '피드백'으로 본격적인 활동 재개에 나섰다.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에 나서며 레이디스코드 본연의 매력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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