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포스터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김고은 정해인의 멜로영화 '유열의 음악앨범'이 7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행진을 이어갔다. 박스오피스는 다소 소강상태다.

4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유열의 음악앨범'은 지난 3일 하루 5만6868명의 관객을 불러모아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은 79만7252명이다. 지난달 28일 개봉 이후 7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고 있지만 극장을 찾는 관객들의 발걸음이 주춤한 탓에 폭발성은 다소 낮은 편. 다만 호평과 함께 꾸준히 롱런할 가능성이 있어 향후 행보가 더 주목된다. 4일 신작들이 개봉하는데도 꾸준히 예매율 1~2위권을 유지하고 있다.

배성우 성동일 장영남의 '변신'은 3만3012명으로 2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57만317명. 900만 관객 돌파를 코앞에 둔 '엑시트'는 2만8775명으로 3위에 오르며 저력의 행진을 보여주고 있다. 이밖에 '분노의 질주:홉스 앤 쇼', '47미터 2' 등이 5위권에 들었다.

외화 '그것:두번째 이야기' 등 신작들이 4일 개봉하는 가운데 오전 10시 현재 어린이 관객이 타깃인 애니메이션 '극장판 헬로카봇:달나라를 구해줘!'가 예매율 1위를 달리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탄탄한 어린이 팬층을 거느린 '극장판 헬로카봇'의 3번째 이야기다. 실시간 예매율은 15.5%, 예매관객수는 3만3027명이다. '유열의 음악앨범'이 12.6%로 그 뒤를 이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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