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누구나 호구되기 쉬운 세상에서 호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호구 취향 존중 차트쇼가 펼쳐진다. JTBC2 '호구의 차트' 한혜진은 자신을 "사랑의 호구"라고 말했다.

4일 서울 상암동 JTBC홀에서는 JTBC2 신규 예능프로그램 '호구의 차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톱모델 한혜진, 가수 전진, 방송인 장성규, 모델 정혁, 뉴이스트 렌이 참석했다.

각자 어떤 점에서 호구인 것 같냐는 질문에 한혜진은 자신을 "사랑의 호구"라고 밝혀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러면서 첫방송 주제가 '연애의 호구'였다며 설명을 덧붙였다. 

장성규는 자신이 "귀가 얇은 편"이라며 "경제학을 전공했는데, 대학 재학 당시 친구를 믿고 주식을 했다가 돈을 잃었다"며 말했다. 그러면서 "그 친구가 또 비트코인을 추천해서, 아내 몰래 하게됐다"며 자신을 호구라고 표현했다. 

전진은 "쇼핑할 때마다 당한다"고 밝혔고, 렌은 "어릴 때부터 호구였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호구의 차트’는 매주 ‘호구’에 얽힌 다양한 주제를 차트로 풀어내 공감과 재미를 선사하고, MC들이 차트 속 순위를 예측하며 대결을 펼치는 ‘신개념 추리 차트쇼'. 톱모델 한혜진, 가수 전진, 방송인 장성규, 모델 정혁, 뉴이스트 렌이 출연한다.

지난 2일 첫방송한 JTBC '호구의 차트'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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