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팔꿈치 통증으로 휴식을 취하는 SK 김태훈 ⓒSK와이번스
[스포티비뉴스=인천, 김태우 기자] SK 불펜의 핵심인 좌완 김태훈이 휴식을 취한다. 팔꿈치 통증 때문이다.

염경엽 SK 감독은 4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릴 NC와 경기를 앞두고 “김태훈이 3~4일 정도 쉰다”고 예고했다. 남은 일정을 생각하면 사실상 이번 주는 출전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김태훈은 현재 왼쪽 팔꿈치에 뼛조각이 있다. 관리를 받으며 뛸 수 있는 상태지만 최근 이 뼛조각이 근육을 자극해 통증이 생긴 것으로 알려졌다. 3~4일 정도 쉬며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시즌에서 이탈할 정도로 큰 문제는 아니다.

이미 염 감독은 “시즌 뒤 김택형과 김태훈이 팔꿈치 수술을 받는다”고 예고했었다. 두 선수 모두 뼈가 웃자라거나 뼛조각이 있어 일찌감치 수술을 예정했다. 인대접합수술보다는 가벼운 수술이라 올 시즌 뒤 수술을 하면 내년 개막 대기는 별 문제가 없다.

김태훈은 올해도 SK 불펜의 핵심으로 활약 중이다. 시즌 66경기에서 4승3패7세이브27홀드 평균자책점 3.44을 기록 중이다. SK는 왼손으로 신재웅 박희수 김택형 백승건이 대기 중이다.

스포티비뉴스=김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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