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들것에 실려 나가는 라포르트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맨체스터시티가 아이메릭 라포르트의 부상으로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라포르트는 2018년 1월 이적 시장에서 맨시티의 유니폼을 입었다. 수비력은 물론이고 섬세한 발기술로 주제프 과르디올라 감독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프리미어리그 개막 뒤 4경기에 모두 선발로 출전하면서 이번 시즌 확고한 주전으로 자리잡았따.

잘 나가던 라포르트는 무릎을 다쳐 쓰러졌다. 지난달 31일(이하 한국 시간) 열린 브라이튼전에서 애덤 웹스터와 충돌해 연골과 무릎반월판을 다쳤다. 결국 프랑스 A 대표팀에도 합류하지 못했다.

결국 수술을 선택했다. 영국 공영 매체 'BBC'는 4일 "라포르트가 오른쪽 무릎을 수술했다"고 보도했다. 수술을 성공적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정확한 복귀 시기는 미지수다.

맨시티로선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기용할 수 있는 전문 센터백은 이제 존 스톤스와 니콜라스 오타멘디 2명 뿐이다. 지난 시즌을 마친 뒤 뱅상 콤파니는 벨기에 무대로 돌아갔고, 여름 이적 시장에서 관심을 가졌던 해리 매과이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유니폼을 입었다. 페르난지뉴, 카일 워커 등이 빈 자리를 메우며 버티는 것이 유력해 보인다.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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