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 혼자 산다' 장면. 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나 혼자 산다'의 '네 얼간이'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가 여행을 떠났다. 

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 성훈, 기안84, 헨리가 즐기는 '쁘띠시언스쿨'의 모습이 전파를 탄다.

먼저 이들은 오프닝에서 지난주 이시언의 승마 도전기의 저조했던 시청률을 언급했다. 멤버들은 "이제 절대 타는 것은 하지 말자"라고 입을 모았고 이시언은 "우리 넷의 모습은 안 그럴 것이다. 이 역시 시청률이 별로면 하차하겠다"라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네 사람은 설레는 기분을 안고 '쁘띠시언스쿨'의 행선지로 향했다. 이동하는 도중 헨리는 끊임없이 기안84와 투닥였고 성훈은 "그만 좀 싸워라"라며 두 사람을 타박했다. 

이동 중 헨리는 "여동생이 성훈 형이 멋있다고 하더라"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결혼하면 헨리가 형님이 되네"라고 거들었다. 그러자 헨리는 "형 내 동생이랑 결혼할래요?"라며 해맑게 질문했다. 그러나 이시언은 "기안84는 어떠냐"라고 말했고 헨리는 갑자기 입을 꾹 다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네 사람은 스릴 넘치는 래프팅을 시작했다. 이시언은 새로 구입했다는 조금 민망한(?) 디자인의 슈트를 꺼내 입어 멤버들의 원성을 자아내게 만들었다. 네 사람은 거센 물살을 가르며 똑같이 보트를 타지만 천국과 지옥을 오가는 극과 극 리액션으로 폭소를 유발했다. 눈을 뗄 수 없는 경치를 보며 넷이 함께하는 시원한 물놀이는 보는 이들에게까지 짜릿한 기분을 안겼다. 

이들은 한 언덕 위에서 다이빙에 도전하기도 했다. 이시언은 슈트를 멋있게 차려입었지만 다소 앙증맞은 포즈로 뛰어내려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네 사람은 보트 위에서 2:2 게임을 하며 팽팽한 신경전으로 재미를 선사했다. 이시언과 기안84, 성훈과 헨리로 팀이 이뤄졌다. 그러나 기안84와 헨리는 계속해 다퉜고 팀이 갈라진 김에 수중전까지 펼치며 아웅다웅했다. 

한편, 헨리와 기안84는 바비큐 타임 도중 더욱 사이가 벌어졌다. 헨리의 장난을 받아주지 않는 기안84의 모습으로 어색한 분위기가 만들어졌다. 헨리는 "삐졌어요? 삐돌이에요?"라고 기안84의 분노를 더욱 유발했고 기안84는 헨리가 전해주는 고기를 받아먹지 않아 냉랭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스포티비뉴스=장지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