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이트클럽에서 과음하고 문제를 일으킨 드링크워터가 일단 팀에 복귀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영국 맨체스터의 나이트클럽에서 과음한 이후 다른 축구 선수의 여자친구에게 추파를 던지다가 6명에게 일방적으로 맞아 크게 다쳤던 대니 드링크워터(번리)가 일단 소속 팀에 복귀한다.

영국 언론 '미러'는 7일(이하 한국 시간) 홈페이지에 "드링크워터가 과음했다. 라이벌 구단 선수의 여자친구를 꼬시려다가 일어난 일이다. 6명의 남자들이 드링크워터를 공격했다"고 면서 한 목격자는 "피가 사방에 튈 정도였다. 남자들이 드링크워터의 다리를 부러뜨리려고 했다"고 덧붙였다.

드링크워터는 지난 5월에 음주운전으로 20개월 운전 금지 처분을 받기도 했을 뿐더러, 한 여자 사이에서 아이도 있지만, 이 여성은 드링크워터가 바람을 폈다며 결별을 통보한 사실까지 공개되면서 '인성 문제'로 비판을 받기도 했다.

하지만 드링크워터는 일단 팀에 복귀했다. 스포츠매체 'ESPN'은 9일 "드링크워터가 나이트클럽 사건 이후 월요일(9일) 번리로 복귀했다"고 알렸다. 

이 매체는 이어 "드링크워터가 션 다이치 번리 감독과 이 문제에 대해 이야기할 것이다. 몇 주간의 결장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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