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일이 최근 나아진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최근 부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는 가레스 베일(레알 마드리드)이 자신감을 되찾았다고 고백했다. 

가레스 베일은 유리몸으로 유명하다. 부상이 잦기 때문에 유리몸의 대표주자로 거론되는 베일은 경기를 뛸 땐 활약도가 준수한 편이다. 

베일은 2019-20시즌을 앞두고 지네딘 지단 레알 감독과 마찰 때문에 중국 슈퍼리그로 떠날 뻔했다. 하지만 그를 헐값으로 넘기길 원치 않았던 플로렌티노 페레스 레알 회장 떄문에 팀에 잔류했다. 베일은 다수 부상자로 스쿼드가 얇아진 레알 공격진에서 힘을 불어넣고 있다. 

베일은 최근 웨일스 축구 대표 팀 소속으로 유로 2020 예선 5차전 아제르바이잔과 경기를 출전해 결승 헤더 골을 기록했다. 팀은 2-1로 이겼다. 앞서 셀타 비고와 2019-20시즌 스페인 라리가 개막전에서 1도움, 3라운드 비야레알과 경기에서 2골을 넣어 팀이 2-2 무승부 거둘 수 있었다. 최근 맹활약 중이다. 

베일은 경기 후 "득점하고 경기를 잘하는 것은 자신감을 키운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어떤 선수든 자신감을 가지면 더 잘 뛸 수 있고 더 많은 득점을 기록할 수 있다"면서 "나는 득점을 더 많이 하면서 팀을 돕고 싶다. 여름엔 내가 원하는 몸상태가 도달하지 못했다. 몸상태가 완벽하지 못하면 좌절감이 들기 마련이다. 하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내 몸상태는 완벽해질 것이다"고 했다. 

스포티비뉴스=이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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