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모드리치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루카 모드리치의 선제골에서 크로아티아가 승리에 실패했다.

크로아티아는 10일 새벽 1(한국 시간) 바쿠 바크셀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2020 예선 E5라운드에서 아제르바이잔과 1-1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크로아티아는 승점 10점으로 선두를 유지했지만 슬로바키아, 헝가리와 승점 1점 차이가 됐다. 최하위 아제르바이잔은 승점 1점으로 첫 승점을 얻었다.

아제르바이잔은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셰이다에프가 최전방에 섰고 라히모프, 나자로프, 엠렐리가 2선에 배치됐다. 중원에는 후세이노프와 카라예프가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크리보츠유크, 무스타파사다, 메드베데프, 파샤에프가 구성했다. 골문은 발라예프가 지켰다.

원정팀 크로아티아도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페트코비치가 섰고 2선에 페리시치, 블라시치, 레비치가 자리했다. 중원에는 브로조비치, 모드리치가, 포백은 바리시치, 비다, 로브렌, 바르토레치, 골문은 리바코비치가 담당했다.

선제골은 이른 시간 나왔다. 전반 11분 크로아티아가 페널티킥을 얻었고, 모드리치가 이를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아제르바이잔은 교체카드를 꺼냈다. 또 후반 15분에도 교체를 하며 분위기 반전을 꾀했다. 결국 후반 27분 교체로 들어간 칼리자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크로아티아는 오르샤 등을 투입했으나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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