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데파이(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멤피스 데파이가 맹활약했다.

네덜란드는 10일 새벽 345(한국 시간) 르 코크 아레나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0 C조 예선에서 에스토니아에 4-0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네덜란드는 승점 9점으로 3위에 자리했다. 에스토니아는 최하위다.

원정팀 네덜란드는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전방에 바벨, 데파이, 멜렌이 자리했고 중원에는 더 용, 바이날둠, 프로페르가 호흡을 맞췄다. 포백은 블린트, 판 다이크, 더 리흐트, 벤트만이 구성했고 골문은 실레센이 지켰다.

경기는 일방적이었다. 선제골도 네덜란드에서 나왔다. 전반 17분 블린트의 패스를 바벨이 해결하며 리드를 잡았다. 후반 시작과 함께 네덜란드의 추가골이 터졌다. 후반 2분 데파이의 패스를 바벨이 득점으로 연결하며 경기를 2-0으로 만들었다.

네덜란드는 계속해서 에스토니아를 몰아붙였다. 후반 31분 더 리흐트의 도움을 받아 데파이가 득점을 터뜨렸고, 후반 42분에는 데파이의 패스를 바이날둠이 골로 만들며 네덜란드가 4-0 대승을 거뒀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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