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2년 연속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 불참했다. 리오넬 메시와 10표 차이로 올해의 선수상에 실패했다.

더 베스트 FIFA 풋볼 어워즈 2019가 24일 오전 2시 30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스칼라 극장에서 열렸다. 국제축구연맹(FIFA)는 발롱도르와 분리된 뒤에 2016년부터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최고의 선수와 감독을 뽑았다.

FIFA가 선정한 올해의 감독은 빅이어를 손에 쥔 위르겐 클롭 감독이었고, 올해의 선수는 메시였다. 메시는 수비 최초 유럽축구연맹(UEFA) 올해의 선수에 오른 버질 판 데이크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올해의 선수 시상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1년 동안 최고의 선수를 가리는 월드베스트11에도 호날두는 없었다. 지난해 런던에서 열린 FIFA 풋볼 어워즈에 이어 2년 연속 불참인 셈이다. 당시 호날두는 올해의 선수상을 미리 듣고 런던에 오지 않았다.

FIFA가 시상식 뒤에 올해의 남자 선수 최종 후보 투표를 공개했다. 호날두는 판 데이크에 2표 뒤지며 3위에 머물렀다.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메시와 차이는 10표였다. 메시의 압도적인 승리였다.
▲ FIFA 올해의 선수 최종 후보 현황 ⓒFIFA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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