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설과 유망주가 만날까' 베컴(왼쪽)과 그린우드(오른쪽)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데이비드 베컴이 메이슨 그린우드를 점찍었다. 에이전트 사업을 확장해 그린우드와 계약할 생각이다.

베컴은 선수 시절 슈퍼 스타였다. 맨유에서 알렉스 퍼거슨 감독과 호흡하며 전 유럽에 이름을 알렸고 레알 마드리드, LA 갤럭시, 파리 생제르맹, AC 밀란 등에서 활약했다. 은퇴 뒤에도 맨유 자선 행사 등에 참가하며 친정 팀을 응원하고 있다.

27일(한국시간)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에 따르면 맨유 유망주를 관리할 계획이다. 그린우드를 주목했고, 에이전트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베컴은 에이전트 자격증이 없지만, 같은 회사 동료를 활용해 그린우드와 계약하려고 한다.

그린우드는 2017년 맨유 유스 팀을 거쳐 18세 이하(U-18) 팀에 합류했다. 2019년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잠재력을 알아봤고 1군에 콜업했다. 2001년 생으로 가능성이 크며 리그에 교체 출전, 로치데일과 EFL컵에 풀타임을 뛰었다.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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