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그바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한동안 잠잠했던 폴 포그바의 이적설이 다시 시작됐다.

영국 언론 더 선27(한국 시간) “폴 포그바가 과거보다 더 팀을 떠나는 것에 절실하다. 그는 겨울 이적시장에 이를 시도할 것이라고 단독 보도했다.

맨유는 최근 3부 리그 로치데일전에서 힘겹게 승리하며 자존심을 구겼다. 이 경기에서 포그바는 주장에서 제외되며 개인적인 자존심이 무너졌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가 아닌 21세 어린 선수인 악셀 튀앙제브에게 주장 완장을 채웠다.

하지만 이 경기 전부터 포그바는 다가오는 이적시장 팀을 떠날 생각을 하고 있다. 물론 솔샤르 감독은 포그바의 잔류를 원하며 그와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지만 포그바의 생각은 다르다. 포그바는 현재 맨유의 상황에 자신이 희생양이 되길 원치 않는다.

지난 여름 이적시장 포그바는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의 관심을 받았다. 맨유가 18,000만 파운드(2,655억 원)라는 엄청난 가격표를 붙여 이적이 어려웠다. 그러나 포그바는 시간을 지날수록 부진을 이어가는 맨유를 떠날 생각이 점점 커지는 것 같다 

스포티비뉴스=박주성 기자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