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대표 팀 공격수 우레이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중국이 10월 월드컵 예선 명단을 발표했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출신 우레이가 합류했고,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은 장뤼가 제외됐다.

중국은 10월 10일과 15일(한국시간)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2차 지역예선을 치른다. 안방에서 괌과 2차전 일정을 소화하고, 필리핀으로 건너가 3차전을 준비한다. 9월 11일 열린 몰디브와 1차전에서는 5-0으로 승리했다.

27일 중국축구협회와 ‘시나스포츠’에 따르면 10월 월드컵 예선에 소집될 25명을 발표했다. 프리메라리가 에스파뇰에서 등 번호 7번을 달고 뛰는 우레이가 월드컵 예선에 참가한다. 우레이는 최근 인터뷰에서 카타르 월드컵 본선 진출을 열망했다.

마르첼로 리피 감독에게 꾸준히 부름 받던 골키퍼 장뤼는 빠졌다. 백업 골키퍼에도 리피 감독의 선택을 받았지만 음주운전이 적발돼 비난 받았다. 중국축구협회는 장뤼의 국가 대표 팀 자격을 박탈하고 사후 징계를 논의하고 있다.

중국 10월 월드컵 예선 소집 명단
GK : 얀준링(상하이 상강) 정청(광저우 헝다), 왕다레이(산둥 루넝)
DF : 장린펑(광저우 헝다), 가오준이(광저우 헝다), 정정(산둥 루넝), 왕강(베이징 궈안), 리레이(베이징 궈안), 주천제(상하이 선화), 리슈아이(다롄이팡)
MF : 정즈(광저우 헝다), 쉬신(광저우 헝다), 하오쥔민(산둥 루넝), 즈충궈(베이징 궈안), 장시저(베이징 궈안), 니코 예리나스(베이징 궈안), 우시(장쑤쑤닝), 지시앙(장쑤쑤닝), 셰펑페이(장쑤쑤닝), 야오쥔성(톈진 취안젠)
FW : 엘케손(광저우 헝다), 웨이시하오(광저우 헝다), 양립유(광저우 헝다), 양쉬(톈진 취안젠), 우레이(에스파뇰)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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