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고우석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시즌 막판 가파른 상승세로 세이브 1위에 도전하고 있는 LG 고우석이지만 3일 연투 같은 '무리수'는 없다. 

LG 류중일 감독은 28일 광주 원정경기에 주전 선수들을 대거 제외할 예정이라면서 "고우석은 오늘(27일 NC전) 세이브 상황이 되면 나간다. 오늘 던지면 대신 광주 원정에는 보내지 않으려고 한다. 오늘 등판 기회가 없으면 동행한다"고 밝혔다. 

고우석은 26일 경기까지 34세이브로 SK 하재훈(35세이브)을 바짝 뒤쫓고 있다. 정찬헌의 부상으로 마무리 투수를 맡게 된 뒤 압도적인 구위로 세이브 탑을 쌓기 시작하더니 어느새 개인 타이틀에 도전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왔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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