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직야구장 전경.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키움 히어로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가 비로 미뤄졌다.

키움과 롯데의 경기가 열릴 예정이었던 27일 부산 사직야구장은 오후 4시쯤부터 빗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했다. 30분 후에는 빗방울이 굵어졌고 훈련하던 키움 선수단이 그라운드에서 철수한 뒤 방수포를 덮었다. KBO는 오후 5시 50분 취소를 결정했다.

이날 경기를 치르지 못한 양팀은 28일 예정된 경기를 마친 뒤 29일 예비일에 시즌 마지막 맞대결을 펼친다. 비가 예고돼 있는 28일 경기도 취소될 경우 마지막 예비일은 다음달 1일이다.

27일 선발로 장시환을 예고했던 롯데는 28일 선발로 장시환을 내보낸다. 키움은 27일 선발로 예고돼 있던 최원태 대신 제이크 브리검이 등판한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고유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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