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C 구창모 ⓒ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NC 다이노스가 왼손투수 구창모를 1군에서 말소했다. 고질적으로 안고 있던 허리 통증이 심해졌다. 와일드카드게임 출전 여부는 시간을 두고 결정할 계획이다. 

NC 이동욱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LG 트윈스와 경기에 앞서 브리핑에서 "구창모는 상황을 지켜보려고 한다. 와일드카드게임 출전이 될지 안될지도 지켜봐야 한다"고 밝혔다. MRI 촬영 결과에서는 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휴식이다. 

구창모는 26일 한화전에서 1이닝 동안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내줬지만 자책점 없이 임무를 마쳤다. 올해 23경기에서 10승 7패 평균자책점 3.20을 기록했다. NC 소속 왼손투수로는 첫 두 자릿수 승리다.

한편 이동욱 감독을 비롯한 NC 선수단은 와일드카드게임이 끝날 때까지 창원에 내려가지 않고 서울에 머문다. 28일 수원 kt전도 서울 숙소에서 이동할 계획이다. 훈련은 잠실구장 인근 고등학교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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