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일 '나의 나라'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설현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나의 나라' 김설현이 경연 프로그램인 엠넷 '퀸덤'과 병행하는 스케줄에 대해 "힘들지 않을까 싶었지만 생각보다 체력이 좋다는 걸 느꼈다"고 밝혔다.

JTBC 새 금토드라마 '나의 나라' 제작발표회가 2일 오후 2시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가운데, 김설현이 스케줄에 대해 이와 같이 말했다.

설현은 "눈 앞에 해야할 일이 있으면 힘들단 생각을 잘 못하는 편이다. 타이트한 스케줄을 보면서 저도 힘들지 않을까 생각 했는데, 오히려 현장에 가면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엔돌핀이 솟는 느낌이었다. '내가 생각보다 체력이 좋구나'하는 생각도 들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4년 만에 드라마 복귀에 대해 "부담감이 없진 않았지만 그걸 잘 해내고 싶은 책임감으로 승화시켜서 최선을 다했고, 촬영할때도 감독님과 동료 배우분들이 제가 겁낼 때마다 응원하고 믿어주셔서 더 믿음 가지고 촬영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나의 나라'는 고려 말 조선 초를 배경으로, 각자의 신념이 말하는 나의 나라를 두고 권력과 수호에 대한 욕망을 그려낸 작품이다. 양세종, 우도환, 김설현 등 젊은 대세 배우들과 장혁, 김영철, 안내상, 장영남, 박예진 등 '프로' 사극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나의 나라'는 오는 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 된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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