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케이시 켈리와 NC 크리스천 프리드릭.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3일부터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치를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가 30인 엔트리를 발표했다. LG는 무릎 부상으로 시즌 막판 결장했던 유격수 오지환을 전격 합류시켰고, NC는 왼손 투수 구창모가 허리 피로골절로 제외됐다. 

1차전 선발투수는 LG 케이시 켈리, NC 크리스천 프리드릭이 맡는다. 

켈리는 NC 상대로 결과가 좋았다. 모두 4번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은 2.52다. 피안타율 역시 0.231로 낮았다. 4경기 전부 퀄리티스타트였고, 마지막 등판이었던 지난달 19일 경기에서는 6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NC는 1차전 패배 혹은 무승부가 탈락이다. 5일 2차전 진출을 위해 '승리요정' 프리드릭을 선발로 정했다. 대체 선수로 NC에 들어와 12경기에서 7승 4패를 거뒀다. LG 상대로는 한 차례 선발 등판해 6이닝 4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LG는 포수를 2명만 내보낸다. 유강남과 이성우만 엔트리에 합류했다. 반면 NC는 양의지와 김태군, 김형준 3명으로 포수를 구성했다. 

스포티비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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