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사회자 정우성이 태풍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위로의 인사를 전했다.
3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배우 정우성과 이하늬가 사회를 맡았다.
정우성은 이날 소개 인사를 한 뒤 "아시아 최고의 영화 축제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찾아주신 여러분을 환영한다"고 축제의 시작을 알렸다. 이어 낮은 목소리로 "태풍으로 인한 피해로 안타까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피해자 분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하겠다"고 덧붙였다.
최근 남부 지역을 강타한 제18호 태풍 미탁의 영향으로 여러 피해가 발생했다. 제24회 부산국제영화제 역시 지난 2일 전야 행사를 급히 취소하고 항공편 결항에 대비해 대체 KTX편을 빌리는 등 대책 마련에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3일 오전부터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 영화제 개막식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었다.
제 24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오는 12일까지 열린다. 카자흐스탄-일본 합작영화 '말도둑들, 시간의 길'을 개막작으로 전세계 85개국 303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폐막작은 김희애가 주연한 임대형 감독의 '윤희에게'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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