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젤리나 졸리와 아들 매덕스. ⓒ gettyimages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할리우드 스타 안젤리나 졸리가 아들 매덕스의 연세대학교 입학에 대해 만족해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4일 서울 왕십리 CGV에서 진행된 영화 '말레피센트2'(요아킴 뢰닝 감독) 라이브 컨퍼런스에서 "아들이 원하는 교육을 한국에서 받고 있다니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의 아들 매덕스는 최근 연세대학교 언더우드국제대학 언더우드학부(생명과학공학 전공)에 입학, 대학 새내기가 됐다. 안젤리나 졸리는 지난 8월 말 매덕스와 함께 한국에 입국, 연세대학교 송도 캠퍼스 일대를 둘러보며 아들의 입학 준비를 도왔다. 

안젤리나 졸리는 '말레피센트2'에도 자식을 둥지에서 떠나보내는 부모의 마음이 나온다며 연기에도 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는 "저에게도 둥지를 떠나는 아이가 있었기 때문에 감정을 준비하는데 도움을 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가는 것을 결정지었었다. 본인이 만족하고 있다면 저도 좋다. 원하는 교육을 한국에서 받고 있다니 만족스럽다. 몇 주 전 한국에 방문했다. 다음에도 방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매덕스는 개천절 연휴를 맞아 '말레피센트2' 프로모션 차 일본을 방문한 엄마 안젤리나 졸리와 만났다. 안젤리나 졸리는 "직접 한국에 방문하지 못해 죄송하다. 더 많은 사랑을 보낸다"며 "오늘 아들이 한국으로 돌아가는데 같이 보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안젤리나 졸리가 출연하는 '말레피센트2'는 강력한 어둠의 요정이자 무어스 숲의 수호자 말레피센트가 딸처럼 돌봐온 오로라와 필립 왕자의 결혼 약속으로 인간 왕국의 잉그리스 왕비와 대립하게 되고 이에 요정과 인간의 연합이 깨지면서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영화다. 오는 17일 개봉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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