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배우 수현(34)이 공개 열애 2개월 만에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열애와 결혼 소식이 연달아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수현에 축하의 메시지와 부러움 가득한 시선을 동시에 보내고 있다.

수현 소속사 문화창고는 "수현이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한다"고 밝혔다.

수현은 오는 12월 14일 서울 중구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수현 측은 "수현은 현재 만남을 이어오고 있는 분과 12월 14일 신라호텔에서 결혼식을 하게 되었음을 알려드린다"며 "수현은 결혼 후에도 배우로서 늘 최선을 다할 것이다. 따뜻한 응원과 많은 축하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수현은 지난 8월 공유서비스 위워크 차민근(미국명 매튜 샴파인, 37) 한국 대표와 열애를 인정한바. 수현은 차민근 씨와 열애 소식을 알린 지 2개월 만에 결혼이라는 사랑의 결실까지 맺게 됐다.

당시 열애설에서 두 사람은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맛집을 찾아다니는가 하면 반려견을 함께 보살피는 등 여느 연인과 같은 데이트를 즐긴다고 전해졌었다. 그뿐만 아니라, 두 사람은 최근 지인의 결혼식에도 함께 참석했다고 알려졌는데, 이제는 두 사람이 '자신들의 결혼식' 버진로드를 밟게 됐다.

수현의 예비 신랑 차민근 씨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공유 오피스 플랫폼 위워크의 한국 대표로 촉망받고 있는 젊은 기업가. 현재의 위워크를 만든 주인공이자, 위워크의 성장 속도에 불을 붙인 인물이다. 

수현은 2005년 한중 슈퍼모델 선발대회로 연예계에 데뷔해 '게임의 여왕' '로맨스 타운' '7급 공무원' 등에서 열연했다. 이후 할리우드로 진출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신비한 동물들과 그린델왈드의 범죄' 등에서 활약했다.

이처럼 각자의 분야에서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된 두 사람. 이제는 커리어뿐만 아니라 사랑도 성공, 결혼으로 골인하게 돼 누리꾼들은 수현과 차민근 씨에 축하와 더불어 '천생연분'이라며 입을 모으고 있다.

스포티비뉴스=정유진 기자 press@spotv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