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셔츠 판매로 12억의 수억을 올린 염따. 제공| 염따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래퍼 쌈디(사이먼 도미닉)가 티셔츠로 12억 원의 수억을 올린 염따를 언급했다.

쌈디는 5일 서울 난지한강공원에서 열린 2019 오프루트페스티벌에서 벤틀리 티셔츠로 무려 12억 수억을 올린 염따의 상황을 전했다.

이날 나우 댓 웨이 스테이지에 오른 쌈디는 염따가 피처링한 '포즈!'를 불렀다. 노래를 시작하기 전 쌈디는 "요즘 난리난 염따랑 같이 부르려고 했는데 홈페이지 닫아야 한다고 가버렸다. 완전 멘붕 왔더라"고 말했다.

염따는 3일 자신의 SNS에 더콰이엇의 벤틀리를 수리해야 한다며 티셔츠를 판매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염따는 당초 해당 티셔츠를 4일간 판매하겠다고 했지만 하루 만에 4억 원치가 팔려나가면서 판매가 중지됐다.

염따는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 모두 멈춰라"면서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 만에 4억을 벌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정중하게 부탁할 테니 제발 구매를 멈춰달라"라고 읍소했다. 

그러나 팬들은 계속 구매를 이어갔고, 염따는 홈페이지를 폐쇄하겠다고 예고했다. 염따는 "그만 사라고 제발 그만 사라고. 정신차려. 엊그제 수익이 4억 원, 내가 무서워서 못 보다가 어제 매출을 확인해 보니 7억 5000만 원이다. 이틀만에 12억 원을 벌었다. 이제 됐다. 돈 필요 없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싱글 '웨얼 이즈 마이 라디오'로 데뷔한 염따는 '이미 늦은 밤' '그녀를 원해' '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등을 발표하면서 사랑받아왔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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