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임신과 앞당긴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한아름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걸그룹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오는 20일 결혼한다고 직접 발표했다.

한아름은 6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웨딩화보와 손편지를 공개하며 오는 20일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앞서 한아름은 지난 8월에 '2020년 2월 9일 결혼한다'고 밝힌 바 있다. 임신과 함께 결혼시기가 당겨진 셈이다.

한아름은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될 줄 몰랐네요!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합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다"며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임신과 앞당긴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한아름 인스타그램

이어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이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습니다"라고 다짐했다.

한아름은 또 "끝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던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이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부탁을 남겼다.

1994년생인 한아름은 2012년 티아라로 데뷔했다. 이듬해 그룹에서 탈퇴했으며, 2017년에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더 유닛'에 출연해 주목받았다.

▲ 티아라 출신 한아름이 임신과 앞당긴 결혼 계획을 공개했다. ⓒ한아름 인스타그램

한아름 SNS 전문

사랑하는 여러분! 이렇게 편지를 쓰게 될 줄 몰랐네요! 저희에게 기적이 찾아왔어요! 이 좋은 소식을 저희만 알고 있을 수 없어서 이렇게 편지로 전해보려 합니다!

저희,, 결혼 준비를 하던 중 며칠 전 임신 소식을 알게 되었어요^^* 조금 빨리 찾아와 준 아기 덕분에 내년에 하기로 예정되어 있던 결혼을 올해 10월 20일로 앞당기게 되었어요^^ 좋은 부모가 되어주는 필수조건인 아기에 대한 무한 관심과 사랑으로 정말 이쁘고, 바른 아이가 되도록 잘 키워보겠습니다^^ 끝으로 태어날 아이에게는 정말 맑고 깨끗한, 따뜻한 그런 세상만 보고 느끼게 해주고 싶습니다. 그러니, 훗날 아이가 커서 무엇이던 보게 되었을 때 아픔이나 상처가 될 댓글이나 행동 말고, 따스한 말 한마디와 이쁜 행동들로 앞으로 제 공간을 채워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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