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김남길이 제 1회 아시아콘텐츠어워드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 '열혈사제' 김남길이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즈 남자배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6일 오후 6시30분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에서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드(Asia Contents Awards, ACA)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 '레토', '버티고'의 배우 유태오와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김남길은 '열혈사제'로 남자배우상을 수상했다.

"안녕하세요 한국을 대표하는 우주최강배우 김남길입니다"라고 말문을 연 김남길은 "'열혈사제'를 통해서 과분한 사랑을 받고 있는 것 같다. 받기 전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았는데 자꾸 받게 되니까 많이 힘이 나고 기분이 좋네요"라고 말했다. 

김남길은 "여러 아시아 관계자들, 한국 영화 드라마 관계자들이 와 계신다. 이 상을 제가 잘나 받았다기보다는 요즘 개성이 중요시되는 사회에, 아시아 콘텐츠어워즈라는 화합의 자리에서 이 상을 받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잠시 감정이 벅찬 듯 숨을 돌린 김남길은 "제가 혼자 잘해서 받는 게 아니라 앙상블을 보여준 저희 '열혈사제' 배우들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마무리했다.

올해 아시아필름마켓이 신설한 아시아콘텐츠어워드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과 아세안 국가들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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