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의 모리타 미사토가 아시아콘텐츠어워드 뉴커머상을 수상했다. ⓒ스포티비뉴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살색의 감독 무라시니'의 모리타 미사토가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드에서 뉴커머상을 수상했다.

6일 오후 6시30분 부산 센텀시티에 위치한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에서 제1회 아시아콘텐츠어워드(Asia Contents Awards, ACA) 시상식이 열렸다.

영화 '레토', '버티고'의 배우 유태오와 2019 미스코리아 진 김세연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의 모리타 미사토가 뉴커머상을 받았다. 

파란 드레스의 모리타 미사토는 또박또박한 한국어 발음으로 "모리타 미사토 입니다. 뉴커머상을 받아 기쁩니다"라고 인사하고 수상 소감을 밝혀 눈길을 모았다.

모리타 미사토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에서 일본의 전설적 AV배우 쿠로키 카오루 역을 맡아 열연하며 주목받았다.

▲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 제공|넷플릭스
'살색의 감독 무라니시'는 1980년대 일본 버블경제시대 성인 비디오물의 제왕으로 군림한 무라니시 도루 감독의 일대기를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시리즈다. 혈혈단신 성인 비디오 업계에 뛰어든 주인공의 좌충우돌 성공담과 실패담을 높은 수위로 그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모리타 미사토 외에 감독 무라니시 도루 역 야마다 다카유키가 남자배우상을 김남길 등과 공동수상해 모리타 마사토가 대리 수상하기도 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필름마켓이 신설한 아시아콘텐츠어워드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대만과 아세안 국가들의 드라마를 대상으로 하는 시상식이다.

스포티비뉴스=부산, 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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