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가수 송하예가 '니 소식'에 이어 '새 사랑'으로 또 한 번 음원차트를 정조준한다.

가수 송하예는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새 사랑' 쇼케이스에서 "대중의 공감을 원한다"고 밝혔다. 

송하예는 '니 소식'으로 각종 음원차트를 역주행하며 정상을 차지했다. 특유의 호소력 짙은 감성이 돋보인 '니 소식'으로 음원차트를 싹쓸이한 송하예는 '니 소식'에 이어 신곡 '새 사랑'을 발표하며 음원강자 굳히기에 나선다.

'니 소식'에 이어 '새 사랑'으로 음원차트 1위를 노리는 송하예는 "지난 5개월 동안 태어나서 처음으로 하는 경험들이 많았다. 커버 영상도 나오고 길거리에서도 내 노래가 들리더라"며 "많은 관심을 주셔서 즐겁고 행복했다"고 밝혔다.

송하예는 "'새 사랑'은 가사를 처음 들으면서 울었다. 아마 제 경험 때문이 아닐까"라고 자신의 연애 경험을 신곡에 담아냈다고 밝혔다. 이어 송하예는 "무대를 할 때 팬분들 앞에서 '이 노래 제목 아세요?' 물었을 때 '니 소식'이라고 대답해 주시니 울컥하더라. 너무 감사하다"며 "'니 소식'은 기술적인 부분이 많아서 완전히 집중하지 못했는데, 이 노래는 감성적인 곡이라 대중이 많이 공감해 주실 것 같다"고 말했다.

더 좋은 활동을 위해 다이어트도 감행했다고. 송하예는 "'새 사랑' 발표를 앞두고 4kg를 감량했다. '니 소식' 사진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며 "얼굴이 신촌에서 홍대까지 있더라"고 팬들에게 더 아름다운 미모를 보여주기 위해 비주얼을 가꾸는데도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송하예는 그간 수많은 드라마의 OST와 '니 소식' 등을 통해 절절한 발라드 감성으로 사랑받아왔다. 그러나 실제 성격은 귀엽고 사랑스러운 편이라는 그는 "직접 쓴 노래를 부르고 싶다. 곡을 좀 써뒀다. 밝은 곡이 많은데 댄스곡이라고 하긴 힘들고, 율동곡 같은 느낌일 것 같다. 템포가 있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변화를 예고하기도 했다. 

송하예는 성적보다는 대중의 공감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송하예는 "음원 차트인만 해도 기분이 좋을 것 같다. 이번 곡은 대중의 공감에 초점을 두고 활동하고 싶다"고 설명했다. 

송하예는 10일 오후 6시 '새 사랑'을 발표한다. '새 사랑'은 이별 후 그리움의 시간을 담은 '니 소식'의 다음 이야기를 그린 곡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