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날두(왼쪽), 키엘리니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잔루이지 부폰(유벤투스)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만큼 큰 지오르지오 키엘리니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폰은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에서 친정 유벤투스(이탈리아)로 돌아왔다. 만 41세로 은퇴를 해도 이상할 것 없는 나이지만 건재를 과시하고 있다.

부폰은 경기 외 정신적인 부문에서 베테랑으로 중심을 잡고 있다. 수비에서는 키엘리니와 함께 든든한 버팀목으로 활약하고 있다. 특히 부폰은 키엘리니가 호날두만큼 중요한 선수라고 강조했다.

부폰은 28일(한국 시간) 방송 프로그램 '티키타카'와 인터뷰에서 "유벤투스라는 팀에서 키엘리니는 호날두와 같은 무게가 있는 선수다"라고 평가했다.

비록 잦은 부상으로 이번 시즌 리그 1경기밖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경기를 뛰는 것 외에 큰 부분을 차지하면 팀에 무게를 싣고 있다고 강조했다.

키엘리니 공백은 함께 이적한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메우고 있다. 아직 새 리그와 새 팀에 제대로 적응하지 못했다는 평가가 많다. 하지만 부폰은 "키엘리니의 이탈로 빠르게 적응하면 안 되는 상황이 됐지만 어떻게 보면 이 점이 오히려 도움이 될 수도 있다. 물론 지금은 잘 되지 않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며 비록 현재는 비판을 받고 있지만 곧 경기력이 좋아질 것이라 자신했다.

스포티비뉴스=김도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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