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브라히모비치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안녕, 스페인. 그거 알아? 나 돌아간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LA갤럭시에서 2019시즌을 마무리했다. 계약 연장이 없다면 팀을 떠나야 하는 상황. 38살로 적지 않은 나이지만 여전히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거취에 관심이 모이는 가운데 즐라탄은 자신의 SNS에 동영상을 올렸다. "안녕, 스페인. 그거 알아? 나 돌아간다"며 여러 추측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즐라탄은 잠시 스페인에서 활약한 적이 있다. 2009년 7월 인터밀란을 떠나 FC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가 약 7000만 유로(약 905억 원)에 달할 정도로 높은 기대를 받았지만, 1년 만엔 2010년 8월 AC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가 2011년 7월 완전 이적했다. 스페인 생활은 단 1시즌 뿐이었다.

즐라탄은 LA갤럭시 유니폼을 입고 58경기에 출전해 53골과 15도움을 기록했다. 2019시즌에도 31경기에 출전해 31골과 8도움을 올렸다. 유럽에서 뛸 수 있는 기량을 갖췄다는 평가다. 나폴리가 즐라탄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스페인이 새로운 행선지가 될 수 있을까.

스포티비뉴스=유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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