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리버풀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21)가 목표를 밝혔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지난달 31일(한국 시간) 영국 매체 'BBC 라디오 5 라이브'를 통해 "내가 리버풀의 주장이 되고 싶다는 꿈을 말하는 게 부끄럽지 않다"라며 "목표의 실현 여부는 내가 결정하는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내가 언젠가 하고 싶은 것이다.. 리버풀을 이끄는 건 내가 항상 꿈꾸는 일이고, 나에게 동기부여가 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알렉산더-아놀드는 2004년부터 2016년까지 리버풀 유스에서 활약하다가 2016-17시즌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매년 존재감을 드러내면서 리버풀의 핵심 자원으로 자리 잡았다.

그는 "나는 항상 리버풀 선수였고, 리버풀은 나의 고향이다. 나는 팀을 바꾸는 것에 대해 생각해본 적이 없다"라며 "나는 항상 리버풀이 나의 클럽이 될 운명이라 생각했다. 리버풀에서 뛰는 게 꿈이었다. 나는 지금 그 꿈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라고 강조했다.

알렉산더-아놀드는 수비수지만 뛰어난 킥 실력을 통한 도움 능력도 뛰어나다. 그는 올 시즌 리그와 챔피언스리그 등 14경기서 1골 3도움을 기록 중이다. 

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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