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송가인이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 곡으로 '엄마 아리랑'을 선택했다. 제공ㅣ포켓돌스튜디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가수 송가인이 첫 번째 정규앨범 타이틀곡으로 국악 리듬을 기반으로 한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엄마 아리랑’을 선택했다.

소속사 포켓돌스튜디오 측은 1일 "송가인은 이번 첫 번째 정규앨범 ‘가인(佳人)’ 타이틀곡으로 국악 리듬의 슬픈 멜로디가 인상적인 ‘엄마 아리랑’을 택했다"고 밝혔다. ‘엄마 아리랑’은 송가인의 강점인 국악을 극대화시켜 트로트와 접목시켰다.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겠다는 각오다. 이번 타이틀곡으로는 무협사극장르의 드라마타이즈 뮤직비디오가 탄생할 전망이다.

더블 타이틀곡으로는 장윤정의 ‘초혼, ‘꽃’ 등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 임강현의 ‘이별의 영동선’을 택했다. ‘이별의 영동선’은 우리의 한과 혼을 담은 국악과 전통적인 트로트 리듬을 녹여낸 '송가인 표' 전통 트로트다.

송가인은 소속사를 통해 "모든 수록곡을 타이틀이라 생각하고 작업했다"며 "나를 좋아하는 분들은 '한'이 서려있는 음악을 선호하신다. 7080을 떠올리게 하는 ‘서울의 달’은 고향을 떠나 타향살이 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엄마의 따듯한 밥을 떠오르게 하는 곡으로 어르신들이 무한 재생 하시면서 향수에 젖었으면 한다”며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이번 송가인의 첫 정규앨범은 장윤정, 이루, 슈퍼주니어T, 윤미래, 손담비, 조용필 등 다양한 가수들을 프로듀싱한 작곡가 윤명선, 장윤정의 ‘초혼, ‘꽃’ 등을 작곡한 작곡가 임강현, 박현빈 ‘샤방샤방’, 조항조 ‘고맙소’ 등을 탄생시킨 작곡가 김지환과 알고보니혼수상태, 김연자 ‘아모르파티’, 장윤정 ‘애가타’ 등을 탄생 시킨 작사가 이건우, 트로트 히트 메이커 박성훈 작곡가까지 수많은 유명 작곡가가 프로듀싱에 참여해 퀄리티를 높였다.

송가인은 오는 3일 오후 5시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단독 콘서트 ‘가인이어라’를 개최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스포티비뉴스=강효진 기자 bestest@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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