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번은 없다' 오지호. ⓒ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두 번은 없다'에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제비' 캐릭터를 선보이는 배우 오지호가 전작 '왜그래 풍상씨'와는 다른 매력을 예고했다.

오지호는 1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두 번은 없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두 번은 없다'는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서울 한복판 오래된 골목길에 위치한 낙원여인숙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다.

전작인 KBS 수목극 '왜그래 풍상씨'에서 진상 동생으로 맛깔난 연기를 선보였던 오지호는 여심저격에 최적화된 비주얼로 인생 한 방을 노리는 낙원여인숙 5호실의 골프 티칭프로 감풍기 역을 맡았다.

오지호는 "전작에서는 진상이었다. 이번에는 진상은 아니다"며 "코믹하기도 하고, 속칭 제비라고 하지만 제비라는 타이틀을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나 부담감도 있다"고 털어놨다.

오지호는 "인생 한방 역전을 하려고 하는 감성을 자극하면 코미디와 해학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며 "누가 그러시더라. 있는 그대로 보여주면 되지 않느냐. 하지만 그대로 보여주면 제비는 아니지 않나"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호는 "전작과 많이 다르긴 하다. 재미있게 잘 해보려고 여러가지로, 외모 패션에도 신경을 썼다. 티칭프로다 보니 골프 연습도 많이 했다. 예지원씨와 붙으면 재미있는 장면이 많이 나올 것 같다"고 덧붙였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오는 2일 오후 9시5분 첫 방송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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