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두번은 없다'의 곽동연. 제공|MBC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7년 만에 주말극으로 컴백한 곽동연이 대선배들과 함께하는 현장을 '체험학습현장'에 비유했다.

곽동연은 1일 오후 서울 상암MBC에서 열린 MBC 새 주말특별기획드라마 '두 번은 없다' 제작발표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곽동연은 2012년 히트 주말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장군이 역을 맡아 데뷔한 지 7년 만에 MBC 주말극의 주연을 맡았다. 그는 구성호텔 나왕삼(한진희) 회장의 손자이자 후계자 1순위인 구성호텔 경영본부장 나해준으로 분한다. 유아독존의 '까칠' 대마왕의 변모를 그릴 예정이다.

곽동연은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 데뷔작인데 이후 처음 주말극에 함께하게 됐다. 당시 기억이 어렴풋하다. 설렜지만 매일매일이 긴장됐다. 실수하지 않겠다는 두려움과 걱정이 많았던 때였다"고 지난 시간을 돌이켰다.

이어 "이번에는 다시 주말극에서 많은 선배님, 선생님과 하는 작품을 경험하는데, 따뜻한 극 분위기와 별개로 저희 현장에만 존재하는 또다른 따뜻함이 있다"며 "선배님과 오다가다 사담을 나누기도 한다. 대본을 맞출 때도 또래와의 대본리딩과는 다르다. 보고만 있어도 배울 수 있는 현장이다"라고 말했다.

곽동연은 "기라성같은 선배님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기분좋은 긴장이 되면서 동시에 '체험학습현장'이라고 해도 무방할 만큼 많은 것들을 배우고 있다. 기분좋게 따뜻하게 촬영 중이다"라고 덧붙였다.

MBC 새 주말특별기획 '두 번은 없다'는 오는 2일 오후 9시5분 첫 방송을 앞뒀다.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 roky@spotv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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