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사진│방송화면 캡처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조우리가 의식을 되찾았다.

3일 방송된 KBS2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에서는 홍화형(박혜미)과 김설아(조윤희)가 기싸움을 벌였다.

이 날 화형은 도시락을 먹는 설아를 발견했다. 이 도시락은 문태랑(윤박)이 싸다준 것이었다. 화형은 변호사 말에 따라 설아에게 다정하게 대하면서도 태랑과 설아의 사이를 의심했다. 하지만 설아는 화형이 보는 앞에서 태랑에게 도시락을 당당하게 돌려주었다.

설아는 동생이 있냐고 묻는 구준휘(김재영)에게 가족이 없다고 속였지만, 김청아(설인아)의 존재가 밝혀질까 조바심넀다. 그러나 청아는 연락을 받지 않았고 문자를 하려던 중 청아가 보낸 음성 파일을 듣게 되었다.

화형은 "다정하게 널 죽여주마"라고 다짐하며 설아에게 주스를 마시자고 권하려 했다. 이때 우연히 설아가 변호사와 연락 중이란 사실을 알게 되었다. 모르는 척 설아에게 힘을 합치자고 제안한 화형에게 설아 역시 감동한 척 뜻을 받아들였다. 그러나 화형과 설아는 반전되는 속마음을 서로 품고 있었다.

거기다 설아에게 청아를 만나자고 제안했다. 설아는 청아에게 돈을 줬다는 화형의 제안을 거절했다. 문제는 설아가 일거수일투족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된 '인풀루언서'란 거였다. 설렁탕을 먹는 설아의 모습이 SNS에 올라왔고, 화형은 이 모습을 보고 크게 화냈다.

화형은 태랑에게 화를 내며 "밥 먹었어요, 우리 애랑?"이라고 물었다. 태랑은 설아의 눈빛을 보고 먹은 적 없다 잡아뗐다.

구준휘(김재영)는 도진우(오민석)의 차 파편으로 나름의 수사를 계속해서 이어갔다. 확실한 증거를 위해 블랙박스 확보만 남은 상태에서 화형의 호출을 받았다. 화형은 진실을 밝히라는 준휘에게 크게 화냈다.

청아는 받은 돈 때문에 고민하던 중 홍유라(나영희)의 연락을 받게 되었고 다정하게 저녁식사를 했다. 준휘는 연락을 받지 않는 청아를 찾아왔고 고시원 짐을 싸둔 걸 보고 크게 화냈다. 하지만 도망치려는 게 아니고 부딪쳐 보려 한다고 솔직하게 말하는 청아를 보고, 준휘는 "이번 일에서 빠져요"라며 자신이 사건을 책임지려 했다.

뒤쫓아 나오던 청아는 돌아가라는 재영에게 "화낼 때요. 실은 조금 심쿵했어요"라고 마음을 고백했다. 재영은 눈을 제대로 쳐다보지도 못하고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청아는 "아주 살짝, 그 순간에 그랬다는 거니까" 신경 쓰지 말라 하면서도 뒷모습을 하염없이 바라보았다.

설아는 도진우(오민석)를 VIP실로 옮기던 날 중환자실에 누워있는 문해랑(조우리)의 손이 움직이는 걸 발견했고 크게 당황하며 다가섰다. 해랑은 의식을 되찾고 설아와 눈이 마주쳤다.

스포티비뉴스=송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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