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갓세븐이 '고품격 섹시' 비주얼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갓세븐은 최근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에서 "비주얼로 이렇게까지 자랑스러웠던 적은 처음이다"라고 밝혔다.

갓세븐은 4일 오후 6시 새 미니앨범 '콜 마이 네임'을 발표한다. 타이틀곡은 JYP엔터테인먼트의 수장 박진영이 만든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으로, '어둠에 갇힌 내 이름을 불러준 네가 내 존재의 이유가 됐다'는 특별한 메시지를 담은 곡이다.

특히 갓세븐은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무대를 통해 팬들이 가장 보고 싶어한 슈트 착장으로 '갓세븐표 섹시 콘셉트'에 정점을 찍는다. 절제된 섹시함과 고급스러운 남성미를 겸비한 퍼포먼스와 비주얼로 고품격 섹시함의 절정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새 콘셉트에 대해 JB는 "뮤직비디오 편집본을 봤는데 비주얼로 이렇게 자랑스러웠던 적이 처음인 것 같다. 물론 그전에도 너무 자랑스럽긴 했지만, 사람은 역시 살을 많이 빼고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항상 멋있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했지만, 이번 뮤직비디오는 '정말 멋있네'라고 스스로 생각했다"고 뿌듯해했고, 유겸은 "멤버들이 전체적으로 비주얼이 다 좋은 것 같다"고 말했다.

멤버들은 고품격 섹시 비주얼과 퍼포먼스를 위해 갖은 노력을 기울였다. 정제된 춤선에서 강력한 섹시함을 풍길 수 있게 연습에 온 힘을 쏟았고, 완벽한 외모를 위해 다이어트에도 매진했다.

JB는 "퍼포먼스는 최대한 섹시할 수 있게 많이 노력했다"고 말했고, 뱀뱀은 "대놓고 섹시한 건 없지만 느낌을 잘 살려야 하는 안무들이라 그런 느낌을 잘 살리려고 연습을 많이 했다. 연습이 부족하면 섹시하지 않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연습했다"고 말했다.

마크는 "외모를 위해 다이어트도 했고, 재킷 찍으면서 살짝 노출도 있었다. 운동해야 하는 사람들은 몸도 키우고, 비주얼을 관리하려고 했다"고 설명했고, 영재는 "다이어트는 그냥 생활이었다"고 웃었다.

갓세븐은 4일 새 미니앨범 '콜 마이 네임'을 발표하고 6개월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이날 오후 8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팬들 앞에서 타이틀곡 '니가 부르는 나의 이름' 무대를 최초로 공개한다.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mari@spotvnews.co.kr